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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영화의 살아있는 전설,아바타

by 토리슈 2023. 2. 22.

출처 : 영화 '아바타' 공식 포스터

[인류의 새로운 길을 여는 행성 판도라]

지구는 가까운 미래에 자원과 에너지의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에서 대체 자원을 채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판도라는 인간이 마실 수 없는 독성이 공기에 떠다니는 행성으로 자원 획득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인류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의 토착민 나비족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하여 원격으로 조종하는 '아바타'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중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다. 그러던 중 목숨을 잃은 형이 생전에 개발에 참여한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을 제안받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나비족의 외형으로 마음껏 움직일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은 제이크는 아바타로 접속하여 판도라 행성으로 향한다. 한편, 판도라의 토착민 나비족은 판도라의 자연과 그들의 삶의 터전을 보호하기 위해 아바타의 자원 채굴을 반대한다. 제이크는 나비족 무리에 침투하여 자원 채굴을 협상하라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나비족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나비족의 언어를 배우고, 나비족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며 다채로운 모험을 경험한다. 그러던 중 나비족의 여전사 '네이티리'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행복함도 잠시 제이크가 자원 채굴을 위해 투입된 아바타임을 들키게 되고, 자원 채굴을 위해 무자비하게 판도라 행성을 망가뜨리는 인류와 판도라를 보호하려는 나비족간의 대규모 전투가 시작된다. 

 

[역대 전 세계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아바타는 세계 영화의 거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작품으로 전 세계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전 세계 영화 박스오피스 1-5위 중 아바타, 타이타닉, 가장 최근 개봉한 아바타:물의 길까지 총 3개 작품을 올린 자타공인 흥행 감독이다. 아바타는 한국에서도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09년 개봉 당시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 정도로 영화사에 새로운 획을 그은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작품이다. 돋보이지 않는 평범한 스토리에도 전 세계의 극찬이 쏟아진 이유는 최초의 3D 영화이자, 독보적인 영상미에 있다. 3D 입체 기술을 활용하여 많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당시 보급률이 저조하고 비싼 관람료에 관객들의 외면을 받던 3D 영화 시장을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현재 아이맥스의 본격적인 지평을 열었으며, 나비족의 생생한 인간적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하는 혁신을 이루었다. 제임스 카메룬 감독은 아바타의 제작을 위해 3D 영화 기술 회사를 직접 설립하는 열정을 보였다. 아바타 이후 모든 3D 영화들은 아바타와 비교당하며, 3D 영화의 표본처럼 자리잡은 작품이다. 

 

[10년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은]

한창 아바타의 흥행이 이어지던 개봉 당시 아바타를 보지 못해, 최근 아바타:물의 길이 개봉하면서 전작을 보게 되었다. 아바타의 기술력과 영상미는 익히 들었으나 큰 기대 없이 영화를 보았다. 166분이라는 짧지 않은 러닝타임이었지만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이었다. 2009년에 개봉했으니 13년이 지났음에도 전혀 촌스럽지도, 기술력이 떨어져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10여년 전의 3D 입체 기술이 이 정도로 고도화되었구나 충격적이었다. 영화를 보면서 처음에는 나비족의 푸른 색 피부가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판도라 행성의 신비함과 나비족의 특별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인간보다 월등히 뛰어난 신체 조건과 감각을 가졌으며, 꼬리도 달려지만 인간과 비슷한 외형의 나비족을 보면서 또 다른 인간의 모습이 비쳐 보였다. 지구를 떠나 판도라 행성에서도 인간을 위해 자연을 파괴하고, 물질적인 풍요를 쫓는 현 인류와 반대로 매일을 살아가는 삶의 터전과 자연의 소중함을 품고 살아가는 나비족.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감사할 줄 알며, 소중히 보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나비족을 통해서 전달하려는 감독의 의도가 느껴졌다. 아바타1에서 이어지는 아바타:물의 길에서는 아바타로 살아가는 제이크와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아바타:물의 길에서는 전작보다 화려한 영상미와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아바타
인류의 마지막 희망, 행성 판도라! 이곳을 정복하기 위한 ‘아바타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가까운 미래, 지구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나먼 행성 판도라에서 대체 자원을 채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판도라의 독성을 지닌 대기로 인해 자원 획득에 어려움을 겪게 된 인류는 판도라의 토착민 나비족(Na'vi)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 원격 조종이 가능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를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우주의 미래가 걸린 거대한 운명이 그에게 찾아왔다! 한편, 하반신이 마비된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는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을 제안 받아 판도라로 향한다. 그곳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된 ‘제이크’는 자원 채굴을 막으려는 나비족(Na'vi)의 무리에 침투하라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임무 수행 중 나비족(Na'vi)의 여전사 ‘네이티리(조 샐다나)’를 만난 ‘제이크’는 그녀와 함께 다채로운 모험을 경험하면서 ‘네이티리’를 사랑하게 되고, 그들과 하나가 되어간다. 하지만 머지않아 전 우주의 운명을 결정짓는 대규모 전투가 시작되면서 ‘제이크’는 최후의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데….행성 판도라와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이 모든 운명을 손에 쥔 제이크의 선택은? 
평점
9.0 (2009.12.17 개봉)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조엘 무어, 미셸 로드리게스, 지오바니 리비시, C.C.H. 파운더, 웨스 스투디, 라즈 알론소, 딜립 라오, 맷 제럴드, 숀 안토니 모란, 제이슨 화이트, 스캇 로렌스, 피터 딜론, 숀 패트릭 머피, 제임스 피트, 켈리 킬고어, 케빈 도르만, 켈슨 헨더슨, 데이비드 밴 혼, 제이콥 톰우리, 마이클 브레인 로즈가이, 존 커리, 줄렌 레니, 루크 호커, 우디 슐츠, 피터 멘자, 소니아 이, 최일람, 카일라 워렌